드디어, 섬.망(望) 시사회가 7월 26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상암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 KOFA 2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시사회의 제목은 <섬의 빛>입니다. (앞으로 개봉 전까지 이뤄지는 시사회에는 소제목을 붙일 예정입니다.) 영화에 비로소 빛이 비춰지는, 개봉 전 첫 시사회라는 의미와 영화에 담긴 빛을 관객분과 나누고 싶다는 저희의 소망을 담았습니다.
시사회의 모더레이터로는 ‘영화 읽어 주는 신부’로 잘 알려지신 박태식 신부님을 모십니다. 박태식 신부님은 전 성공회대 교수를 지내셨고, 현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저서로는 ‘영화는 세상의 암호’시리즈와 영화 속 인권 이야기를 담아낸 ‘그것이 옳은 일이니까요’가 있습니다.) 박태식 신부님께서 어떤 이야기로 영화 섬.망(望) 를 풀어주실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또 배우 이은, 감독 박순리 등 배우와 제작진이 게스트로 GV에 참여합니다. 그동안 영화 비하인드를 많이 이야기를 못 했는데, 이번 GV에서는 영화의 제작과정을 많이 나누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 주셔서 함께 영화를 즐겁게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사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영화를 보시고 싶은 분은 7월 26일 3시 상영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원하시는 분께는, 저희의 마음을 담은 초청장도 보내드립니다. (초청장이 없어도 물론 관람 가능합니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 대학에서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 했고, 현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이자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영화 관련 저서로는 <영화는 세상의 암호> 1, 2, 3권, <그것이 옳은 일이니까요>(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학부문 추천도서)등이 있다.
*사진 출처 : 웹진 제3지대
배우
이은
극단 맨씨어터 단원으로 연극 <14인 체홉>, <메리 제인> 등 다수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며, 영화 <섬.망(望)>에서 주연 은애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섬.망(望)>(2024),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2024), <기형도플레이>(2023), <남자들>(2023), 드라마 <커넥션>(2024), <킬러들의 쇼핑몰>(2024),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2021)
감독
박순리
<섬.망(望)> (2024), <기억할 만한 지나침>(2019), <이름 없는 자들의 이름>(2016),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