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望) 개봉 시사회 <섬들의 조우>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을 지나 어느새 늦가을,
드디어!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섬.망(望)의 개봉 시사회가 열립니다.
겨울 문턱인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에
홍대에 있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섬으로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하려고 합니다.
영화의 첫 시작을 맞아,
이 영화가 필요한 <은애>들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전 서울시인권위원장, 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공동조직위원장이신
문경란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 박태식 신부님도(전 성공회대 교수, 현 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다시 모셔서 영화와 사람,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더 깊이 나누고자 합니다.
배우 이은, 감독 박순리의 제작진도 함께 하는
이번 개봉 상영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부디, 11월 29일 3시에 열리는 섬.망(望) 개봉 시사회에 함께 해 주세요.
우리 곁의 존재, 또는 나 자신의 얼굴인
작은 영화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편으로 초청장을 받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성함/연락처/주소를 입력해 주세요.
섬.망(望) Prayer of the isle 개봉 시사회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인디스페이스 (홍대입구역)
상영 시간 154분 (영문 자막)
상영 후 GV
GV 게스트
모더레이터
박태식 신부
전 성공회대 교수,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 대학에서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 했고, 현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이자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영화 관련 저서로는 <영화는 세상의 암호> 1, 2, 3권, <그것이 옳은 일이니까요>(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학부문 추천도서)등이 있다.
모더레이터
문경란
중앙일보에서 여성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으로 일하면서 호주제 폐지 등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서울시인권위원장, 경찰청인권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미혼모, 스포츠선수, 콜센터 상담원, 성소수자, 난민, 장애인, 아시아의 가난한 여성 등 소수자 및 약자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곁의 난민> <서울시민 인권헌장>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배우
이은
극단 맨씨어터 단원으로 연극 <14인 체홉>, <메리 제인> 등 다수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며, 영화 <섬.망(望)>에서 주연 은애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섬.망(望)>(2024),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2024), <기형도플레이>(2023), <남자들>(2023), 드라마 <커넥션>(2024), <킬러들의 쇼핑몰>(2024),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2021)
감독
박순리
<섬.망(望)> (2024), <기억할 만한 지나침>(2019), <이름 없는 자들의 이름>(2016),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 >(2015)
섬•망(望)
prayeroftheisle.com
섬•망(望) 예고편
vimeo.com/soonleefilm/summang-main-trailer
영원의 질감 카카오톡채널
pf.kakao.com/_Dxlkln
영원의 질감 링크트리
linktr.ee/textureofeternity.com
배급사 영원의 질감
textureofeternity.com
'인디스페이스'는:)
한국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독립영화의 그야말로 든든한 뿌리 같은 극장입니다.
2007년 개관했다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임시 휴관했었지만,
2011년 9월 ‘민간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추진모임’이 발족되어
후원기금을 모금을 통해 2012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2022년부터는 홍대의 롯데시네마에 자리를 잡고
작게 빛나는 섬으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작은 영화 섬·망(望)의 손을 기꺼이 잡아주시고
12월 개봉관으로 함께 해주시는 인디스페이스!
인디스페이스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디스페이스의 사람들:)
관장 원승환 / 프로그래머 안소현 / 김도란 이은지 이가람 남한별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솔직한 방법
우리를 만나는 영화관 인디스페이스
편견 없는 생각과 나만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어우러져
오늘이 기대되고 내일이 궁금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다양한 목소리의 독립영화를 끊임없이 상영하는
여기는 한국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입니다.
인디스페이스 웹사이트 indiespace.kr
섬.망(望)
Prayer of the isle
사람들이 하나 둘 멈추어 가는 세상에서,
은애는 강아지 몽이와 떠돌아 다니고 있다.
멈춘 거리를 돌아다니던 그녀는 어릴 적 기억과 마주하고,
한 폐허에서 멈추지 않은채 은애를 기다리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섬•망(望) 포스터
섬•망(望), 영화로 써 내려간 기도
Prayer of the isle - A Prayer Penned Through Film
고시원에서 홀로 살다가 죽음을 앞둔 여자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고 싶어한 카스테라를 먹고
여자는 세상을 떠납니다.
우리는 이 여자를
은애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
삶의 희망과 절망을 담은
모든 인생의 자맥질.
은애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우리를 묻습니다.
.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설 때,
쏟아지는 햇빛을 기쁘게 맞이한다면.
영화는 당신 한 사람으로
그저 감사할 것입니다.
섬•망(望)은 간절한 기도이자,
그 기도로 써낸 한 편의 시詩입니다.
이 시는 영원히 기도합니다.
세상의 은애들,
고독한 섬인 우리와 당신 모두를 위해서.
<섬.망(望)> 메인 예고편
< Prayer of the isle > MAIN Trailer
<섬.망(望)> 메인 예고편 링크
<Prayer of the isle> Main trailer link
vimeo.com/soonleefilm/summang-main-trailer
티저 예고편
Teaser Trailer
<섬.망(望)> 티저 예고편 링크
<Prayer of the isle> Teaser trailer link
vimeo.com/soonleefilm/summang-teaser